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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dium : Colored, Brushed》, 2023.04.14 – 2023.06.07, 임수빈 갤러리
2023.04.14
“The Medium: Colored, Brushed” Installation view at IMSOOBIN GALLERY ©Artist임선희(Im Sunny b.1975) 작가는 용산의 임수빈 갤러리(IMSOOBIN GALLERY) 1, 2 두 공간(구 르와흐 갤러리 Ruach Gallery)에서 개인전 《The Medium: Colored, Brushed》를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색채’와 ‘붓질’을 중심으로 표현한 회화의 평면성과 미디엄의 개념을 통해 작품의 존재감을 선보이고자 한다.
임선희 작가의 작품은 묘사를 통한 단순한 재현이나 내용이 아니라 미디엄 자체의 속성을 드러내는 평면성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 붓질, 색채, 형태, 구도와 같이 회화의 기본이 되는 조형요소들을 통해 묘사적 회화들과 대비시켜 표현함으로써 미디엄으로서의 회화와 평면성의 개념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 작품 중〈Brushed Blue, Red, and White Parrot〉(2021)는 굵고 거친 붓터치로 이루어진 앵무새들이 빨강, 주황, 파랑, 초록의 색채로 그 형상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색채 농도의 큰 변화 없이 일정하게 칠해진 개체들은 공간의 깊이감을 제거하며 평면성을 보여준다. 또 다른〈Vanitas_The Best Moment〉(2022)는 바니타스 회화의 촛불과 꽃을 소재로 하며 보색을 활용해 각각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이간의 허무와 불안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최근 작업들은 전통적인 원근법이나 투시법적 화면을 벗어나 색채로 평면을 구성하는 작품에 집중한다. 작품 속 나타나는 대상은 여러 겹의 색채로 형태를 이루며 이들은 각각 유기적이며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고 있다. 이로써 작가가 회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부터 고민해온 문제, 즉 자기 작품을 아울러 동시대 한국회화에서 미디엄과 평면성의 현대적 가능성과 조형의 본질을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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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강박’의 시대, 인간의 이중성을 탐구하는 바니타스 정물화임선희 작가의 개인전《STILL UNSTILL》은 인간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강박과 이중성, 그리고 그 불안한 아름다움을 동시대 바니타스 정물화로 재해석한 전시다.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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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dium : Colored, Brushed》, 2023.04.14 – 2023.06.07, 임수빈 갤러리임선희(Im Sunny b.1975) 작가는 용산의 임수빈 갤러리(IMSOOBIN GALLERY) 1, 2 두 공간(구 르와흐 갤러리 Ruach Gallery)에서 개인전 The Medium: Colored, Brushed를 6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색채’와 ‘붓질’을 중심으로 표현한 회화의 평면성과 미디엄의 개념을 통해 작품의 존재감을 선보이고자 한다.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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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dium : Layered, Lined》, 2019.10.16 – 2019.11.23, 유아트스페이스회화에 있어서의 평면성은 모더니즘 회화가 추구해 온 핵심이자 다른 예술적 장르와 차별화 되는 독자적 영역으로서 동시대 회화를 바라보는 중요한 방향성과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임선희가 선보이는 독창적인 시도는 비객관적인 색채와 붓터치들이 가지고 있는 그 자체의 자율적인 성질에 집중함으로써 작가만의 새로운 관점이 담긴 평면성을 강조하고 있다.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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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ing as a medium》, 2017.10.19 – 2017.11.17, 유아트스페이스유아트스페이스는 2017년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임선희의 개인전 ‘매체로서의 회화 Painting as a Medium’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모더니즘 초기에 등장한 세잔의 ‘시지각(Visual Perception)’적 화면이나, 색채와 더불어 회화의 ‘평면성(Flatness)’을 보여주고자 했던 마티스의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법을 동시대적 관점으로 어떻게 ‘전용(appropriation)’하고 이를 ‘매체화’하여 보여줄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에 대한 탐구와 새로운 시도가 담겨져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201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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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lat》, 2015.12.02 – 2015.12.19, 인천아트플랫폼임선희의 작업은 회화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하여 회화가 가진 영원한 굴레인 평면성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다. 어떤 대상의 리얼리티의 문제로 2차원 화면 속에 3차원적인 환영을 담으려 노력했던 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미술이 아니라, 그것을 없애려는 노력으로 시작된 추상미술, 즉 평면회화의 본질을 찾고자 시작되었던 미술이 추구했던 것들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5.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