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적인 형식과 감정적 내용의 조화 - IM SUNNY

Statements

회화적인 형식과 감정적 내용의 조화

2022

임선희

2015년 부터 시작된 나의 회화 작업은 형식적인 탐구를 시작으로, 회화적 요소들을 깊이 탐구해왔다. Flatness, Line, Color, Brush stroke, Point of view, Layered… 등과 같은 형식적인 요소들을 작품의 중심에 두어 미디엄으로서의 회화를 탐구했다.
 
2017년부터는 이러한 형식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작품에 주제와 내용을 접목시켜 나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리고 2022년 이후로는 작품의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도록,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내용적인 측면에서 더 깊이 다루고 있다. 작품들은 단순히 형식적인 탐구를 넘어서, 내면의 감정과 정서를 다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다.


〈Brancusi_Sleeping muse II〉, 2022, 캔버스에 유화, 162 x 112 cm ©Artist

특히, 불안과 우울함과 같은 복잡한 감정을 다루기 위해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대상을 선 택하고 있다. 바니타스 정물화의 소재와 구성, 구도를 활용하여 작품은 삶의 허무함과 죽음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Brancusi_Sleeping muse II〉에서는 평온한 구름을 통해 내면의 불안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Magritte_The Discovery of Fire II〉에서는 마그리트의 "불의 시작"을 차용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Magritte_The Discovery of Fire II〉, 2022, 캔버스에 유화, 162 x 112 cm ©Artist

최종적으로, 나의 작품은 회화적인 형식과 감정적 내용을 조화시켜, 관객에게 깊은 감정과 생각을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Writings

Statements

Still life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Still life_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시리즈는 밀란 쿤테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들입니다. 이 시리즈는 쿤데라의 소설 속 중요한 개념인 “키치”를 중심으로, 인간 내면의 갈등과 이중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2025

Texts

임선희 작가의 다채로운 회화 작품, 평면성을 향한 여정

임선희(b. 1975)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회화 작품의 형태를 띠고 있다. ‘Lined Blue Ring Anglefish II’(2019)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로 가득 찬 수족관을 연상시키며, ‘Magritte_The Discovery of Fire’(2022)는 해가 떨어지는 대지 위해 둥둥 떠 있는 금관악기가 불에 타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2022.09.12

Statements

회화적인 형식과 감정적 내용의 조화

2015년 부터 시작된 나의 페인팅 작업은 형식적인 탐구를 시작으로, 회화적 요소들을 깊이 탐구해왔 습니다. Flatness, Line, Color, Brush stroke, Point of view, Layered… 등과 같은 형식 적인 요소들을 작품의 중심에 두어 미디움으로서의 회화를 탐구했습니다.

2022

Texts

회화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임선희 “의미없어 보이는 사물의 이면을 나만의 조형 요소로 표현한다”

임선희 작가는 비디오아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작가다. 그런 그녀가 2년 전 뒤늦게 순수 회화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카페엠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 중인 그녀를 만나 순수 미술 예찬론을 들었다.

2017.08.01

Criticisms

임선희 회화에 있어서 ‘평면성’에 대하여:《The Flat》전

현대 회화는 형식과 내용의 새로운 기법을 모색하기 보다는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통하여 동시대성을 획득해 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통 회화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메타 비평적 시각을 통하여 새로운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