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희, 2011-2012 캔 파운데이션 PSB 창작스튜디오 11기 선정 - IM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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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희, 2011-2012 캔 파운데이션 PSB 창작스튜디오 11기 선정

2011

박신영 | 스페이스 캔 큐레이터


〈내 방 안의 풍경〉, 2011, Single-channel video, 2분 50초 ©Artist

드라마 속에서 발견하는 내 방안의 풍경

작가 임선희는 영화나 뉴스, 드라마 등의 대중 미디어 매체에 자신의 모습을 투사시키며 자기 복제적 자화상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즐겨보던 여러 드라마 속의 장면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작업을 보여준다.

그것은 본래의 드라마가 가진 스토리나 흐름과는 전혀 다른 작가 개인의 일상적인 이야기로 재구성한 영상과 이를 캔버스로 옮긴 작업들로서, 작가는 스스로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여러 상황 속에 놓여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식의 적극적인 자아 탐색을 시도하고 있다.

〈내 방 안의 풍경〉, 2011, Single-channel video, 2분 50초 ©Artist

텔레비전 속의 장면들은 현실 속에서 미처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실현시켜줌으로써 현실 이상의 강력한 개연성을 가진 공간을 만들어 준다. 그렇기 때문에 텔레비젼 드라마는 동시대 문화의 생성원이 되며, 일상의 내러티브를 유발시키는 원천이 된다.


〈내 방 안의 풍경〉, 2011, Single-channel video, 2분 50초 ©Artist

작가는 작품 안에서 허구와 진실, 공공과 개인, 가상과 실재가 섞여있는 연극적인 공간을 생성시키며,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넘나들고 있다.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는 작가의 개인적영역과 대중 미디어라는 공적인 것을 결합하여 텔레비전 드라마 속 대중화된 장소를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등장인물의 삶속에서 자신과의 공통점을 찾아 일반화시킴으로써 현대인들의 감춰진 이면의 모습과 동시대 문화의 내러티브를 읽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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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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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임선희는 영화나 뉴스, 드라마 등의 대중 미디어 매체에 자신의 모습을 투사시키며 자기 복제적 자화상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즐겨보던 여러 드라마 속의 장면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작업을 보여준다.

2011